EY컨설팅, “중국시장이 독일 자동차업체의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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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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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24 20:2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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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회사 Ernst & Young (EY)이 2020년 12월 23일, 중국 시장이 다시 한번 글로벌 자동차 산업과 특히 독일 제조업체의 가장 중요한 기둥임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EY에 따르면 2020년 3 분기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의 글로벌 판매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35.7 %에서 39.2 %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 분기 첫 번째 코로나19 파동 동안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의 모든 신차 중 51 %가 중국시장에서 팔렸다.
폭스바겐, BMW, 다임러는 중국에서의 3 분기 매출이 작년에 비해 9 % 증가함에 따라 중국 시장 회복으로 평균 이상의 이익을 얻었다고 EY는 보고했다. 반면 서유럽에서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의 판매는 4 % 감소했으며 미국에서는 14 %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Y 보고서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2 분기 글로벌 매출과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후 전 세계 17 개 자동차 그룹의 기업이 3 분기에 상당히 호전됐다고 밝혔다. 3분기 자동차업체들의 수익은 전분기 대비 53 %, 신차 판매대수는 46 %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매출 및 판매대수가 위기 이전 수준보다 5 %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