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2021년 상반기 글로벌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38만 757 대로 집계됐다. 주로 2020년의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감소에 따른 기저 효과였다. 6월 한 달 판매대수는 11% 증가한 6만 8,224대였다. 

2021 년 첫 6 개월 동안 온라인으로 판매된 볼보 자동차의 수는 2020 년 같은 기간에 비해 5 배 이상 증가했다. 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어난 것이 복합적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의미하는 리차지(charge) 라인업의 수요는 상반기에 24.6%를 차지했으며 이는 2020 년 상반기에 비해 충전 모델의 점유율은 거의 150 %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시장별로는 미국이 47.4% 증가한 6만 3,754대로 XC60, XC90, XC40 등 SUV 라인업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6월 미국 판매량은 18.0 % 증가한 1만 2,258 대였다.

중국 시장은 상반기 44.9% 증가한 9만 5,252대, 6 월 판매량은 16만 680대로 10.4 % 증가했다.

유럽시장은 같은 기간 35.4 % 증가한 16만 6,822 대가 판매됐다. 6 월 유럽 판매량은 1.3 % 증가한 2만 8,695 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