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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6개국 2분기 판매실적, 회복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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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7-29 03: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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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6대 시장의 2021년 2분기 신차판매가 589,899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256,451대) 대비 130% 증가하며 강한 반등을 보였다.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저금리 정책으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자동차에 대한 소비 또한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실업률 증가와 구매력 약화 등 시장 여건은 어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 국가의 자동차 시장은 정부가 국내 제조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세금 인하 정책으로 회복했다. 

상반기에 가장 느린 성장률을 기록한 국가는 태국으로 308,983대로 7.2% 증가에 그치며 인도네시아에 다시 지역 1위 자리를 내줬다.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한 국가는 싱가포르와 필리핀으로, 필리핀은 코로나 19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국가 중 하나이다. 

하지만, 아세안 6개국 또한 2분기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봉쇄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경기 회복을 위한 추진력을 잃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각 국의 자동차 협회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필리핀의 신차 판매는 2020년 285,512대로 31% 이상 감소한 후 2021년 상반기에 162,920대를 기록하며 56% 증가했다. 필리핀 시장은 연초 약세에서 강하게 반등했지만, 코로나 19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만큼 경기 회복 속도가 더뎠다. 

베트남의 신차 판매는 6월 감소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32% 가까이 증가한 69,415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판매도 135,606대로 32% 증가해 경기 회복세가 강화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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