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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IAA 모빌리티 뮌헨- 더 넓은 오픈 공간에서 새로운 형태의 오토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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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7-29 09: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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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로에서 뮌헨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1의 개최가 다가오고 있다. 당초 일정이 겹쳤던 옥토버 페스티벌은 취소됐으나 상대적으로 접촉이 적고 스트리밍 등을 겸할 수 있는 오토쇼는 개최한다.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는 지난 7월 8일, 'IAA MOBILITY "를 9 월 7~12 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세계 25여 개국에서 500 개 이상이 출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통칭 프랑크푸르트오토쇼라는 이름으로 격년으로 개최되어 왔던 독일 국제모터쇼가 올해부터는 뮌헨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코로나19와 기간이 겹치는 옥토버 페스트 등으로 인해 개최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었으나 새로운 형태의 모터쇼로 개최한다고 최종 발표한 것이다. 

 

IAA 모빌리티는 미래의 모빌리티 사회를 향해 기존 모터쇼에서 진화하여 이동성의 쇼케이스가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인구의 80 %가 도시에 살고 있는 상황에서 IAA 모빌리티는 자율주행차와 현대적인 자전거 도시 공간을 위한 커넥티드 마이크로 이동성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CO2 중립의 실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전기 이동성도 IAA 모빌리티의 주요 이슈다. 2020 년에 전 세계에서 배터리 전기차 137 만대를 포함해 324만대의 전동화차가 등록되었는데 유럽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IAA 모빌리티에서는 모터쇼장에서뿐만 아니라 이동성의 중심인 시가지에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가 개최된다. 뮌헨 시내의 메인 광장에 설치되는 오픈 광장은 기후 중립에 관한 많은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열린 공간에서 전시장까지 '블루 레인'이라는 특별한 테스트 트랙을 설치하고, 전기 스쿠터, 배터리 전기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연료전지 전기차를 시승할 수 있다. 시승을 위해 BMW, 아우디,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포르쉐 등이 최신 전기 모델을 제공 할 예정이다. 

 

특히 자전거업체가 50여개 참가한다는 것도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은 주로 도심의 오픈 스페이스에서 자신들의 제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한다. 

 

올 해의 쇼에는 25여개국에서 500여개 업체가 출품한다. 회의에서는 서비스로의 이동성, 사이버 보안, 인공 지능 (AI), 자동 운전, 미래의 연료 등 기존의 다양한 주제 이외에 라스트 원 마일 솔루션과 농촌 지역의 이동성 등 모두 17개 항목에서 이동성의 측면을 토론한다. 하이브리드 이벤트 컨셉의 일환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이 형식의 대부분을 IAA 모빌리티의 가상 디지털 콘텐츠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 바겐 그룹, BMW, 포드, 현대차그룹, 르노 그룹 등의 자동차 메이커가 신차와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볼보와 산하의 고성능 브랜드 폴스타, 중국 니오, 샤오펑, 웨이, ORA 등도 참가한다. 

 

다만 GM 과 토요타, 스텔란티스 등은 참가하지 않는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됐을 때에 비하면 규모 축소는 피할 수 없다. 

 

또한, 보쉬, 콘티넨탈, 미쉐린, 마그나 등의 공급업체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IBM, 인텔, 모바일 아이 같은 디지털 마켓 리더의 다른 신생 기업과 혁신적인 자동차 브랜드도 참가 업체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1 IAA 모빌리티에서는 자동 주차 서비스 프로젝트의 최신 기술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자동 주차 프로젝트는 이미 메르세데스 벤츠와 보쉬가 공동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S 클래스를 이용한 자동 주차의 실증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IAA 모빌리티는 독일 자동차 산업 협회 (VDA)와 전세계 10 개의 프로젝트 파트너가 차량 인도에서 자동 주차 차량 세척, 충전, 차량 자동 반환, 주차 차고 자동 주차까지 자동차 제조사와 인프라 제공자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처음 소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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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의 IAA 모빌리티 뮌헨은 6일로 단축되어 개최된다. 메세 뮌헨은 세계 최대의 무역박람회 중 하나로 전시장 외에 국제회의센터, 이벤트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장 면적은 41만 4,000평방미터의 오픈 공간, 20만 평방미터의 홀, 천장 높이가 11~16미터인 18개의 벽이 없는 홀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은 6만 평방미터의 오픈 공간, 40만개의 홀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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