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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6월 신차 등록 대수 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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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7-29 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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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6개 시장의 2021년 6월 신차 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126만 8,683대로 집계됐다. 이러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회복 속도는 올해 3월과 5월 사이에 기록된 성장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자토 미디어(JATO Media)에 따르면 연초 이후 유럽 신차 시장은 반등했지만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영향은 판매 모멘텀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 6월에 등록된 약 127만 대는 2019년에 등록된 147만 대와 2018년에 등록된 160만 대보다 적은 것이다. 자토 다이나믹스(JATO Dynamics)의 애널리스트 펠리페 무노즈(Felipe Munoz)는 "조건은 아직 이상적이지 않고 총 회복과는 거리가 멀다. 중기적으로, 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도달할 것인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2021년 상반기 거래량은 2020년 상반기보다는 27% 증가한 641만 대를 기록했지만 2019년 같은 기간보다는 23% 감소했다.

저공해자동차(BEV, PHEV)는 2020년 6월 8.2% 증가해 점유율 18.5%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BEV 등록은 한 달 동안 총 12만 6,000대를 기록했으며, PHEV의 10만 4,000대를 앞질렀다. 

피아트, 테슬라, 스코다, 폭스바겐, 포드는 BEV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얻었으며 쿠프라, 지프, 폭스바겐, 르노, 세아트는 PHEV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수요는 유럽 전역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의 상당한 증가는 노르웨이 (+24 포인트), 스웨덴 (+24 포인트), 덴마크 (+21 포인트), 아일랜드 (+17 포인트), 독일 (+15 포인트) 순이었다. 반면, 슬로바키아에서 0.7포인트, 루마니아1.4포인트, 폴란드1.6포인트 증가했다.

이러한 차량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특정 브랜드의 판매 믹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어, 지프의 새로운 플러그인 모델은 2020년 6월0.5%에 불과했으나 2021년 6월에는 전체 판매량의 30%를 차지했다. 쿠프라의 저공해 차량 판매량은 2020년 6월 0%에서 지난달 58%로 증가했으며, BEV와 PHEV 모델은 MG 전체 판매량의 72%를 차지했다.

모델별로는 폭스바겐 골프가 2만 7,247대를 보유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차였으며, 2.1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0년 6월보다 1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52%였던 2019년 6월과 비교했을 때 거래량이 27% 감소했다. 골프 다음으로 테슬라 모델 3가 2만 5,697대 등록됐다. 모델 3는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스위스,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며 덴마크,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스웨덴에서 10위권에 진입했다.

2019년 6월에 비해 주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한 다른 모델은 피아트 500, 토요타 야리스, 폭스바겐 T-록, 푸조 2008, 폭스바겐 T-크로스, 현대 투싼, 아우디 A3, 토요타 C-HR, 현대 코나, BMW 3시리즈, 볼보 XC40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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