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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혁신적 기술 부문1위-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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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8-27 08: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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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독일 베르기슈글라트바흐(Bergisch Gladbach)에 있는 응용과학대학(FHDW)에서 전략 컨설팅과 자동차 및 모빌리티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진행하는 독립 과학 연구 기관인 자동차 관리 센터(CAM)의 연례 혁신 순위 결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로 선정됐다. 2005년부터 센터 장 스테판 브랏첼(Stefan Bratzel) 교수의 주도 아래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혁신 요소를 분석하고 있다. 세계적인 회계 및 컨설팅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함께 매년 심사를 진행하며 올해에는 총 250대의 양산차를 평가했다.

올 해에는 총 80개 자동차 브랜드와 함께 30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기술 혁신을 분석했다. 654개의 기술 혁신을 개별적으로 기록하고 독창성, 고객 편익 등의 기준에 따라 등급을 매겼다. 그 결과 폭스바겐은 24개의 세계 신제품을 포함하여 총 67개의 혁신으로 지수 149를 달성하여 지수 133으로 다임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작년에도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지수 93으로 테슬라가 차지했다. 

 CAM 책임자인 슈테판 브라첼(Stefan Bratzel)은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는 혁신의 관점에서 지금까지 매우 잘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3개의 중국 자동차 그룹도 혁신 순위에서 10위 안에 들었다고 밝혔다. 독일 제조업체들의 강점은 혁신 비교에서 다시 한 번 드러났다. 

폭스바겐은 전기 이동성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분야의 혁신으로 특히 좋은 점수를 받았다. 다임러는 자율주행 분야의 혁신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테슬라는 무엇보다도 높은 충전 전력과 모델 범위로 인해 전년도에 비해 3계단 향상됐다. 

BMW도 88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4위에 올랐다.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이 5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자동차도 7위에 올랐다. 장청자동차 및 길리(지리)와 함께 중국 자동차 그룹이 처음으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반면 일본과 프랑스 기업은 혁신 순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세계 1위 자동차 제조사인 토요타는 13위, 혼다는 18위, 르노와 PSA는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해 각각 14위와 17위를 기록했다.

브라첼은 "산업의 패러다임적 변화는 플레이어의 높은 수준의 혁신을 통해서만 마스터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혁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데 필요한 리소스와 기술을 갖고 있지 않았다. 따라서 그들은 광범위한 협력에 의존합니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지금까지 혁신 측면에서 잘 해왔다. 그러나 미래에는 테슬라 외에도 전기 이동성, 네트워킹 및 자율 주행의 핵심 분야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중국의 새롭고 혁신적인 경쟁자들과도 싸워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2021년 CAM 연구에서 가장 혁신적인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테슬라, BMW, 아우디, 제네시스(현대) 폴스타(지리), 볼보(지리), 아크폭스(BAIC), 루시드(루시드), 웨이(만리장성) 등이었다.
2020년에는 250대의 양산차를 대상으로 평가해 포르쉐 타이칸이 가장 혁신적인 모델로 선정됐다. 

스테판 브라첼은 연구의 머리, 업계의 변화는 플레이어가 매우 혁신적이어야만 관리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이러한 변화에서 성공적으로 부상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자원이 없으며 광범위한 협력 벤처에 진입해야 한다. 혁신적 관점에서 볼 때,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지금까지 아주 잘 해왔다. 앞으로는 테슬라뿐만 아니라 전기 이동성, 연결성 및 자율 주행의 핵심 분야에서 중국의 새로운 혁신적인 경쟁업체와도 싸워야 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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