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CITROËN / www.citroen-kr.com)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오는 29일 열리는 2012 파리모터쇼에서 다양하고 DS 라인 모델들이 데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DS 라인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모델은 DS3 카브리오다. DS3 카브리오는 지난 4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관심을 받고 있는 프렌치 프리미엄 DS3에 소프트탑을 적용한 오픈형 모델이다.

DS3 카브리오는 시속 120km/h 이하의 속도에서 멈추지 않고도 소프트탑 개폐가 가능하며, 루프 중간과 끝, 그리고 완전 개방 등 3단계로 개방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차체 사이즈도 전장 3.95m, 전폭 1.72m, 전고 1.48m로 DS3와 거의 비슷해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트렁크도 245리터로 넉넉하다. 루프의 색상은 블랙과 인피니티 블루, DS 모노그램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DS3 카브리오는 2013년 초부터 소비자들에게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DS4와 DS5의 리미티드 에디션인 퓨어 펄(Pure Pearl)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DS4 퓨어 펄과 DS5 퓨어 펄은 진주빛 광택의 크롬으로 마감한 특징을 가진다. 차량 내부 가죽은 푸른색 스티치로 디테일을 살렸고, 18인치 알로이 휠을 탑재했다. 두 모델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시트로엥은 이번 2012 파리모터쇼를 통해 DS 라인 외 C3 피카소와 C3 등 다양한 모델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