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이 포르쉐의 주식 상장(IPO)을 계획하고 있다고 독일의 한델스블랏과미국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는 배터리 전기차 개발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식적으로확인된 내용이다. 폭스바겐 그룹의 지분 53%를 보유한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스 SE는 현재 폭스바겐 AG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포르쉐 SE 지주 회사는 "이번 회담결과에 따라 폭스바겐과 포르쉐 SE의 집행이사회 와 감독위원회 등 기업의 집행기관이 가능한 핵심 사항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델스 블랏은 폭스바겐 감독 위원회는 준비를 시작할 수 있는 몇 일 안에 원칙적으로 결의안을 통과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전하고 있다.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 문제가 결정을 내릴 준비가 됐다며 주요 은행과 로펌이 이미준비에 관여했다고 전했다.

포르쉐 IPO에대해서는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포르쉐 AG 주식의 20~30%가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될 수 있으며, 나머지는 폭스바겐의 소유권을 유지한다고 한다. 포르쉐 IPO의 정확한 내용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폭스바겐 감독 위원회의 대표들은 아마 어떤 일자리도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폭스바겐 이사회는 유럽 내 6개의 배터리 셀 공장 건설과 같은 IPO로 인한 수십억 달러의 수익금이 전기 이동성에 투자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