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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행정부, “2026년까지 연료소비 갤런당 49마일로 30%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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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4-03 09: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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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2022년 4월 1일 자동차 제조업체의 연비 규제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발표했다. 2026년까지 자동차 제조사가 판매하는 승용차의 평균 연료 소비량은 2021년 대비 30% 이상 줄여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이전 트럼프 행정부가 완화한 연비 규제를 다시 강화한 것이다. 

또한 미국 교통부는 각 제조업체가 판매하는 모든 차량의 평균 연비를 다루는 CAFE 규정의 새로운 표준을 발표했다. 2023년과 2024년에 판매될 2024년형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승용차와 SUV 등 경형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미 교통부는 26년 모델에 대해 갤런당 평균 연비가 2021년형 모델보다 30% 저감된 49마일(리터당 약 21km)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2024-2025년에는 8%, 2026년에는 10%의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2050년까지 휘발유 소비를 2,340억 갤런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것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억 톤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 내 평균 유류 가격이 1년 전 2달러 876센트에서 4달러 215센트로 크게 인상됐다고 포브스는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연비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제조업체에 대한 교통부에서 요구하는 새로운 규제 표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다. 2021년에 미국 환경청(EPA)도 연비 규제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미국 행정부는 2030년까지 신차의 50%를 전기차로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화를 장려하는 동시에 휘발유 소비를 줄이는 연료 소비 규정도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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