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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에서 매일 1,500만 덩어리의 빵을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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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4-04 19: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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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밀 공급이 줄면서 유럽의 운송과환경(T&E)를 비롯한 NGO단체들이 바이오연료를 위해 밀과 곡물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는 유럽이 1만톤의 밀(1,500만 덩어리의 빵)을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운송과환경은 바이오 연료에서 밀과 다른 식품 작물의 연소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글로벌 식량 부족의 시기에 바이오 연료 로비의 생산을 늘리는 것인 부도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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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과환경의 바이오 연료 매니저인 마이크 마라렌은 "매년 수백만 톤의 밀과 기타 중요한 곡물을 태워 자동차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이것은 글로벌 식량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받아 들일 수 없다. 정부는 중요한 공급에 대한 압력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에서 식품 작물의 연소를 긴급히 중단해야한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유럽 바이오 연료에서 밀을 사용하지 않으면 붕괴된 우크라이나 밀 공급량의 20% 이상이 세계 시장에 공급될 수 있다고 한다. 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밀의 60% 이상을 수입하는 이집트와 같은 국가에서는 이러한 추가 공급이 생명을 구할 것이라는 것이다.

 

운송과환경을 비롯한 유럽의 주요 NGO 그룹은 정부에 연료용 식품 작물 사용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람과 경제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는 것은 식량 안보를 희생하거나 식량 가격 인플레이션을 통제 불능으로 이끌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바이오 연료 로비(ePure 및 European Biodiesel Board)에서 러시아 산 유류를 밀, 옥수수, 보리, 해바라기, 유채 및 기타 식물성 오일과 같은 작물로 만든 바이오 연료로 대체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식량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빵바구니를 파괴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함께 전 세계적으로 거래된 밀과 보리의 약 1/4, 옥수수의 15%, 해바라기 기름의 60% 이상을 공급한다.

 

유럽이 바이오 연료에 전념하는 농지의 양을 두 배로 늘려야 한다고 해도, 이는 EU의 농지 수입량의 7%에 불과하다. 모든 러시아 석유 수입을 자국산 바이오 연료로 대체하기 위해서는 작물을 위해 블록의 농지의 3분의 2 이상이 필요하다. 

 

마이크 마라렌즈는 바이오 연료 산업은 러시아 석유를 대체하기 위해 밀과 옥수수와 같은 더 많은 곡물을 추진하기 위해 로비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빵 한 덩어리조차 감당할 수 없는 동안 이것은 부도덕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사진 :T&E(운송과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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