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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경량소재회사 Bcomp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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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4-11 09: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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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2022년 4월 5일, 벤처 캐피탈인 볼보 자동차 기술 펀드(Volvo Cars Tech Fund)를 통해 천연 섬유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경량 소재를 개발하는 스위스 기업 Bcomp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고 발표했다. 

재료를 만들기 위해 Bcomp는 일반 플라스틱 부품에 비해 무게, 에너지 사용 및 배출 측면에서 상당한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바이오 기반 재료 인 아마 섬유를 사용한다. 이 소재는 또한 미적 표면에 대한 디자인 옵션을 가능하게 한다.

볼보자동차는 차세대 배터리 전기차에서 천연 섬유 복합재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전략적 계열사인 폴스타는 향후 모델에 Bcomp의 소재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볼보 자동차는 가장 최근의 컨셉트카인 컨셉 리차지(Cars Concept Recharge)에 Bcomp의 소재를 사용했다. Bcomp의 계산에 따르면 일반 플라스틱 부품과 비교하여 천연 섬유 기반 복합 재료는 최대 50 % 가볍고 플라스틱을 최대 70 % 적게 사용하며 최대 62 % 낮은 CO를 배출한다. 
  
2021년 여름에 공개된 컨셉 리차지는 볼보자동차가 배터리 전기차 개발의 모든 영역에서 자동차와 전체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취하고자 하는 단계를 보여주고 있다. 볼보는 2030년부터는 배터리 전기차만 판매할 계획이며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볼보 컨셉 리차지 내부에 수납 구역, 헤드레스트 뒷면 및 발판에 아마 컴포지트를 사용했다. 외부에는 앞뒤 범퍼와 실 몰딩이 복합재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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