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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리자동차, 르노코리아 지분 34%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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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5-10 17: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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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리홀딩스 그룹이 2022년 5월 10일, 르노 그룹과 길리자동차는 길리홀딩스간에 2022년 1월 체결한 프레임워크 계약에 따라 주식 가입 계약 및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이 최종적으로 완성되면 자회사인 센츄리온 인더스트리 리미티드(Centurion Industries Limited)를 통해 길리자동차는 르노코리아 총 발행자본금의 34.02%를 보유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지리자동차의 모회사인 길리홀딩스그룹과 르노그룹은 하이브리드 전기차 및 내연기관 모델의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고 해외 판매를 모색하기 위한 새로운 협업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신차는 부산에 있는 현재 르노 코리아자동차 시설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2024년부터 대량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개발할 모델은 스웨덴 길리홀딩스그룹의 R&D 센터에서 개발한 컴팩트 모듈식 아키텍처 CMA를 베이스로 하게 되며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 기술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리자동차의 2021 년에 전 세계 신차 판매대수는 2020년보다 5% 증가한 220만 대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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