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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카를로스 타바레스, “중국에서 자동차 생산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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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0-19 08: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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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그룹의 카를로스 타바레스 회장이 2022 파리모터쇼장에서 정치적, 경제적인 이유로 중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복수의 미디어들이 전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7월, 12년 동안 광저우자동차그룹과 합작 투자를 철회하고 공장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푸조와 시트로엥의 철수 가능성도 언급한 것이다.

 

그에 대해 독일의 자동차전문지 AMS(Auto Motor und Sport) 는 중국 정부의 간섭을 이유로 들었지만 세계 정치상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많은 업체들이 철수한 것과 같다는 것이다. 중국이 대만에 대한 위협이 계속된다는 철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닛산자동차가 한국에서 철수한 것도 결국은 정치적인 배경이 있었다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그 배경에는 스텔란티스룹의 중국 내 공장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특별한 것은 아닐 수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길리자동차와 BYD, 광저우자동차 등의 기술 수준이 아주 높아졌으며 전기구동장치와 배터리 기술, 소프트웨어 등에서는 부분적으로 앞선 것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AMS는 분석했다. 

 

하지만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중국 시장 자체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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