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유럽 CUV 수요 급증 속에 전략 모델 조기 투입

오펠/복스홀은 소형 크로스오버 전략 모델 신형 모카를 올 10월 독일에, 연말에는 전 유럽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내년 초 출시될 뷰익 앙코르와 쉐보레 트랙스의 자매 모델로, 아스트라 소형차의 일부 부품을 공용한다.

오펠은 모카 신모델의 연간 판매량이 10만 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모카는 오펠이 독일 시장점유율을 장기적으로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새로운 유럽용 라인업을 구성하는 전략 차종 중 하나이다.

닛산 쥬크와 스코다 예티, 미쓰비시 ASX가 경쟁 모델인 신형 모카는 축거가 2,555mm이며,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엔진 옵션은 140마력의 1.4ℓ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115마력의 1.6ℓ 가솔린 엔진, 130마력의 1.7ℓ 터보차저 디젤 엔진 세 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