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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KG 모빌리티'로 사명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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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2-23 11: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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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35년 만에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꾼다. 

KG그룹의 곽재선 쌍용차 회장은 21일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2022 자동차인의 밤’ 행사에서 “쌍용차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 새로운 이름으로 가기로 했다”며 “주주총회를 통해 KG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자동차기자협회로부터 산업부문 공로상을 받은 곽재선 회장은 “쌍용차라는 이름에는 팬덤도 있지만 아픈 이미지도 있다”며 “이름을 바꾸더라도 쌍용차의 역사는 바뀌지 않고 같은 조건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내년 3월 예정인 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주총에서 정관변경이 승인되면 쌍용차는 1988년부터 이어온 사명을 35년 만에 바꾸게 된다.

쌍용차는 1998년 이후 대우그룹, 채권단, 중국 상하이자동차, 인도 마힌드라에 인수되었으며 2020년 12월 다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긴 매각과정 끝에 지난 8월 KG그룹 이 최종인수했다. KG그룹은 인수한 기업에 그룹명 ‘KG’를 붙여왔다. 2003년 경기화학을 KG케미칼, 2010년 시화에너지를 KG ETS, 동부제철은 KG스틸, 이니시스는 KG이니시스, 모빌리언스는 KG모빌리언스로 각각 사명을 바꾼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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