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2023년 3월 7일 예정되어 있던 2035 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에 대한 투표를 무기한 연기했다고 독일 미디어 슈피겔 등이 보도했다. 이는 3월 2일 독일 교통디지털부 장관 폴커 비싱 (자유민주당 : FDP)은 이 결정에 대한 승인을 철회한다고 발표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이미 최근에 e 퓨얼로 구동되는 무공해 승용차와 경상용차도 2035년 이후에 새로 등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와 폴란드, 불가리아가 동의하지 않고 있거나 수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독일은 승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며 꼬이고 있는 것이다 

수년간의 협상 끝에 유럽 연합은 유럽의 내연 기관 단계적 폐지에 대한 정치적 합의에 도달했다. 독일은 지금까지 이를 지지했으며 유럽 이사회는 독일의 승인을 받아 2022년 11월 법률 초안을 확인했다. 

슈피겔은 독일 자유민주당(FDP)이 3월 2일 계획에 반대했다고 전했다. 독일은 e퓨얼 문제가 해결되면 초안에 동의한다는 입장이다.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지금으로써는 예상할 수 없지만 유럽 내 국가들간의 논쟁이 치열한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