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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24회계연도 글로벌 판매 8%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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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5-10 22: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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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자동차가 2023년 5월 10일,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2024회계연도 생산 대수 계획은 11% 증가한 1,010만대로 6년 만의 최고였던 2023회계연도의 913만대보다 100만대 가까이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다이하츠 공업과 히노 자동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글로벌 판매 대수도 8% 증가한 1138만대와 5년 만의 최고를 예상했다.

 

또한 같은 기간 연결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10% 증가한 3조엔이 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달성하면 일본 기업에서 처음으로, 토요타로써는 2년 만의 최고 이익을 달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생산 대수의 회복과 채산성 높은 차종의 증가가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매출액은 2% 증가한 38조엔, 순이익은 5% 증가한 2조5800억엔을 전망했다. 지금까지 일본 기업의 영업이익 최고 실적은 토요타자동차의 22년 3월기로 2조9,956억엔이었다.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것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의 영향이 개선되고 생산이 회복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도체 공급 개선과 더불어 미국시장에서 가격 인상 등도 긍정적인 전망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미국 조사회사인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토요타와 렉서스의 미국 평균 가격은 약 4만2600달러(약 560만엔)로 1년 만에 5% 상승했다.

 

만일 25만엔 상당의 인상을 미국 판매의 200만대 강으로 할 수 있는 것만으로, 도요타에 있어서는 5000억엔 이상의 증익이 된다. 이 밖에 도요타가 강점으로 하는 원가 저감으로 인해서도 3600억엔 이익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엔고 영향이 8,750억엔의 감익 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철이나 알루미늄, 비철금속, 수지 등 원재료와 연료비의 상승은 전기의 1조5,000억엔에 비하면 완화되지만, 여전히 5,100억엔의 이익 하락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2023년 3월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18% 증가한 37조1,542억엔, 순이익이 14% 감소한 2조4,513억엔이었다. 영업이익은 9% 감소한 2조7,250억엔으로 예상을 3250억엔 웃돌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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