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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연간 20만톤 이상 CO2 저감 철강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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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6-16 08: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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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2023년 6월 13일, 앰비션 2039의 다음 이정표로 2020년대 말까지 등의 프레스 공장에서 유럽 공급업체인 잘츠기터, 티센크루프 스틸, 뵈스탈피네, 아르베디, SSAB 및 H2 그린스틸 등의 CO2 저감 철강을 연간 20만톤 이상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철강은 전기 자동차 생산 시 총 CO₂ 배출량의 최대 2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늦어도 2030년까지 원자재 조달에서 사용 및 재활용에 이르는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2020년 대비 신차 차량의 승용차당 평균 CO2 배출량을 절반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코크스를 기반으로 하는 용광로 생산이 아닌 전기 아크로(EAF)에서 철강 제조에 직접 환원 공정을 결합하면 CO₂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천연 가스 기반 직접 환원 공정 중에 일산화탄소와 수소를 사용하여 철광석에서 산소를 용해한다. 전기 고로는 직접환원철을 철스크랩과 함께 철로 직접 녹인다. 또한, 용광로를 작동하기 위해 천연 가스 대신 녹색 수소와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면 배출량을 더욱 줄일 수 있어 거의 CO₂-프리 철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공정을 위해 티센크루프는 2026년에 첫 번째 직접 환원 공장을 시운전한 다음 메르세데스-벤츠에 공급하게 된다.

 

공급망을 탈탄소화하려는 노력에 대한 첫 번째 언급은 지난 5월 메르세데스가 지속 가능한 공급 알루미늄을 EQE 및 EQS 전기 SUV에 채용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스웨덴 회사인 H2 그린스틸l과 지속 가능하게 생산된 철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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