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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 개최 “미래차 전환기, 자동차부품 경쟁력 제고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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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7-27 09: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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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연합회는 27일 오전 9시 30분 자동차회관에서 ‘미래차 전환기, 자동차부품 경쟁력제고 방안’을 주제로 제34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서 권은경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조사연구실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KAMA가 실시한 부품기업 경영여건 실태조사 결과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매출 여건에 대한 인식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응답 기업 80개 사 중 전년 대비 상반기 매출액이 증가했다는 비중은 44개 사(55.7%)였다. 하지만 영업익이 증가했다는 비중은 24개 사(30.4%)로 이익률 증가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 기업의 70%가 상반기와 유사하거나 원자재 등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약화로 매출이 악화할 것으로 답변했다. 

 

설문 결과 단기적으로 가장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높은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등 비용증가를 1순위(27.4%)로 답했다. 이어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 인력 운영 애로(24.5%)다. 중장기적 애로 요인으로는 부품기업 간 미래차 전환 여력 양극화 심화 등을 꼽았다. 

 

단기적인 부품기업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권 실장은 ▲외국인 생산인력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체류 기간 연장 등) ▲누적된 부채 및 고금리 지속으로 단기 운전자금 수요 확대 ▲수요 저감 대응 위한 내수 활성화(개별소비세 인하 재도입 등)를 제언했다. 미래차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투자유인책도 필요하다고 그는 밝혔다.

 

강남훈 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은 “우리 부품기업이 생산을 정상화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안정적인 생산인력 확보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제도의 개선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정책자금 확대가 시급하다”며 “향후 미래차 전환기 부품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국내 미래차 생산기반 투자 유인제도의 지속과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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