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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 모빌리티 인사이트 8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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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9-12 12: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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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은 모빌리티 인사이트 8월호를 발행했다. 자율주행 상용화의 지연과 이로 인한 회의론, 최근 부상하고 있는 SDV에 따라 앞으로 우리 자동차 산업의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갖춰야 할 새로운 단계별 전략을 논의하는 좌담회와 2023년 자율주행 기술 전략의 동향, 국내외 자율주행 정책 변화를 담은 기고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전략적 시사점을 담았다.

 

 모빌리티 인사이트는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발행하는 연구지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아젠다를 심도 있게 분석하여 국내 기업들이 불확실성을 이겨낼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자동차산업계가 미래 모빌리티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통찰력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데 유익한 자료로서의 역할하고자 한다.

 

(커버스토리)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지연 배경과 업계의 대응 방안은?

   자율주행 레벨 3 상용화 이미 진행 중 자율주행 레벨 4 상용화 기준 모빌리티 서비스로 볼 것인가? 완전자율주행 레벨 5 아직 불확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좌담회는 장정아 좌장(아주대학교 교수), 권형근(현대자동차 R&D품질강화추진위원), 임기택(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 손준우(소네트 의장), 유시복(한국자동차연구원 부문장) 5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보여 자율주행 레벨별 시장과 기술 현황과 트렌드를 두고 토론했다.

 

 자율주행 레벨 3 기존 자동차 시장과 달라, 상품성을 높여야 한다.

    권형근(현대자동차 R&D품질강화추진위원)

    레벨 2와 달리 자율주행 레벨 3부터는 운전자와 제조사의 책임이 공존하는 새로운 시장이다. 자동차의 기계적 결함만 책임졌던 완성차 기업과 산업계는 운행에 대한 책임까지 가져가야 하는 새로운 시장으로 신중하게 접근하되 해외에서 양산이 시작된 만큼 시장의 눈높이에 맞춰 상품성을 높여야 한다.

 

 자율주행 단계별 서비스, 탑-다운(Top-down)방식 취해야

    임기택(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

    우리는 아직도 C-ITS, 자율주행을 포함한 서비스 레벨화가 정해지지 않았다. 일반 자동차부터 레벨 2, 레벨 3, 레벨 4, 레벨 5를 위한 우리나라에 특화된 서비스를 레벨별로 정의하고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플랫폼, 아키텍처, 통신, 도로 인프라에 필요한 하드웨어는 서비스 지향적으로 가장 적합한 방식에 맞춰 진행해야 한다.

 

 자율주행 레벨 4 상용화, 로보택시 무인 서비스가 기준

    손준우(소네트 의장)

    샌프란시스코의 로보택시 24시간 운행 허가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개인적으로는 로보택시 무인서비스를 자율주행 레벨 4의 상용화라고 본다. 자율주행 레벨 4 자동차는 일반 소비자 판매가 아닌 운수회사가 판매 대상이고 운수회사의 레벨 4 기준에 맞는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이 자율주행 레벨 4 기술 상용화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산업적 가치 높은 자율주행 레벨 4 상용화 개발 필요해

    유시복(한국자동차연구원 부문장)  

    자율주행 레벨 4의 상용화 시점은 서비스와 자동차라는 관점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산업계는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의 경제적 효과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경제적 효과로 본다면 모빌리티 서비스가 미치는 영향은 레벨 4 상용화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활성화에 상관없이 레벨 4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은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ㅇ완전자율주행에 대한 회의론, 자동차 산업에 긍정의 힘 돼야

    장정아 좌장(아주대학교 교수)

    완전자율주행에 대한 최근의 흐름은 기대가 실망으로 바꾸는 상황에서 나오는 의견들로 동시에 긍정의 힘이 될 수 있는 문제의식이다.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자동차 산업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더 높아지고 영향의 영역은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자율주행분야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동시에 시장 접근은 분명한 상품성을 가질 수 있도록 냉정한 판단과 올바른 선택이 필요하다.

    

2023 자율주행 로드맵의 변화와 대응전략

 

 ㅇ (스페셜컬럼)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

    자율주행 시장은 당분간 현실적인 자율주행 진화에 노력할 것으로예상되고 주요 자동차사의 자율주행 플랫폼의 안정화는 앞으로 자율주행 패러다임을 크게 바꾸게 된다. 2023 기술적인 방향성은 크게 다섯 가지로 자율주행 전기전자 SW플랫폼 상용화 노력, 레벨 4 자율주행 진화를 위한 준비 및 다양한 자율주행 차량 설계, 라이다 센서의 대량 양산 시작 및 4D 이미징 레이더 확산, 도심 자율주행을 위한 노력,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준비로 분류할 수 있다.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국내·외 정책 동향

 

 ㅇ (정책동향) 정광복(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사무국장)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 12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 이후 최근에는 레벨 4와 기술도입과 관련된 규정을 심사 중에 있다. 일본은 도로운송차량법을 통해 레벨4 수준의 특정자동운행의 정의, 허가기준, 관련 업무종사자 등에 대한 내용을 2023년부터 시행 중이고 독일은 2021년 도로교통법 및 자동차의무보험법 개정안이 독일 연방 상원을 통과하면서 세계 최초로 무인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완전 자율주행, 과연 가능할까?

 

  (트렌드리뷰) 박홍준 (모터그래프 기자)

    웨이모, 크루즈 등 자율주행 로보택시들의 사고 이어져 자율주행이 아직 완성형이라고 보기에는 힘든 상황으로 최근 자동차 회사들은 자율주행 대신 당장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정책 역시 레벨 3 자율주행 정책이 안착한 나라는 독일과 일본뿐이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SW 인력 부조도 심각하지만 자율주행에 대한 모든 조건이 갖춰졌다고 해도 '윤리'의 벽을 넘어야 하는 만큼 완전 자율주행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로 보인다.

 

 자율주행의 눈, 자율주행 인지센서 개발현황 및 향후 전망

 

 (테크리뷰) 노형주 (한국자동차연구원 반도체·센서기술부문 실장)

    자율주행서비스 시범운행 등에 따른 인명사고 발생 등 자율주행에 대한 불완전성과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의 주행안전도 향상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서는 기존 인지센서의 성능고도화와 한계성능 극복 및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인지센서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 및 신사업 발굴 등 개발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이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

 

 

 미래차 트랜스포머 SDV 글로벌 TOP3 SW 플랫폼 도전

 

 (생생인터뷰)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

    자동차의 소프트웨어화 가속화로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기대하기 충분하다. 기술적으로 보면 브라우저, 앱, 앱 스토어에서 클라우드로 옮겨가 서비스는 모두 API를 통해 제공될 것으로 오비고는 API게이트웨이 기술을 집중 개발하고 서드파티에 있는 정보들을 모아서 차에 제공해 주는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한국의 성공이 발레오의 성장,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의 비전과 성장

 

  (생생인터뷰) 김민규(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대표이사)

    창립 100주년을 맞은 발레오는 혁신의 리더쉽을 선점하며 시장 흐름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효율적인 포지셔닝에 성공해 왔다. 코로나 이후 글로벌 시장의 변화 Local to local, 로컬라이제이션 가속화로 지역화되는 자동차 산업에서 우리만의 경쟁력을 육성하는데 발레오는 브릿지 역할에 충실하며 한국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모빌리티 인사이트는 자동차 산업 전환기에 필요한 시의적절한 정보 제공을 위해 매호 주요 산업 이슈를 선정,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 우리 산업계를 비롯 국내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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