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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0월 23만1438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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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11-01 17: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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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주)는 2012년 10월 국내 4만600대, 해외 19만838대 등 총 23만1,438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10월 판매는 국내외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공장 증산 공사 영향으로 생산량 감소 요인이 있었지만, 해외공장 판매 호조로 이를 만회, 전년 동월대비 9.0% 증가했다.

스포티지R과 쏘울을 혼류생산하고 있는 광주2공장은 9월 말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생산량 증산을 위한 증축공사를 실시함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약 1만7천여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 영향으로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티지R 판매가 급감, 전반적인 국내공장 판매 분 감소를 이끌었다.

국내판매는 모닝, K3, K5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자동차산업 침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하지만 극심한 자동차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정책과 이에 맞춰 기아차가 실시한 각종 특별 지원프로그램 등이 풀 감소폭을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9월, 출시 9일만에 3,616대가 판매돼 준중형 차급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K3는 지난 한달 간 7,632대가 판매되며 2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서는 인기를 누렸다.

기아차의 해외판매는 지난달 국내공장 수출 분이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했지만 해외공장 생산 분이 11만705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이를 만회해 전체적으로 11.5% 증가했다.

기아차의 해외공장 생산 분은 지난 9월 처음으로 월간 판매 10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달에도 최대 생산 기록을 달성하는 등 국내 자동차 산업 침체 영향을 효과적으로 상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0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39만1,146대, 해외 185만64대 등 총 224만1,210대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기아차는 남은 연말까지 내수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판매 감소 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하는 한편,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준중형 신차 ‘K3’에 대한 판촉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 판매 역량 강화를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국내판매>

기아차는 10월 국내시장에서 4만60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10월 국내판매는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자동차 수요 감소영향과 광주공장의 생산량 감소요인 영향으로 지난해 10월 대비 1.7% 감소했으나, 노조의 파업으로 생산차질을 겪었던 지난 9월 대비로는 4.0% 증가했다.

이는 극심한 자동차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정책과 이에 맞춰 기아차가 실시한 각종 특별 할인프로그램 등이 판매에 일부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차종별로는 모닝, K3, K5가 각각 7,678대, 7,632대, 6,465대가 팔리며 국내판매 실적을 견인했으며, 특히 준중형 신차 K3는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고유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연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5 하이브리드 역시 큰 인기를 누렸다. K5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총 1,327대가 판매돼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월간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1~10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39만1,146대로 40만8,916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감소했다.

<해외판매>

기아차의 10월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 8만133대, 해외생산 분 11만705대 등 총 19만838대로 전년대비 11.5% 증가했다.

국내공장생산 분은 향상된 해외시장 인지도를 바탕으로 프라이드, K5, 쏘울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생산량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반면 해외공장 생산 분은 현지 전략형 차종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전년 동기대비 24.5% 증가하며 기아차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신형 씨드와 현대차 싼타페가 각각 슬로바키아 공장과 미국 조지아공장에서 본격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지난달부터 중국공장에서 본격 생산되기 시작한 ‘K3’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해외판매는 프라이드를 비롯해 K5, K3, 스포티지R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프라이드가 3만1,697대, K5 2만3,873대, K3(포르테 포함) 2만3,562대, 스포티지R 2만1,230대가 판매됐으며,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쏘렌토R은 1만9,320대로 뒤를 이었다.

1~10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185만64대로 지난해 165만7,741대 보다 1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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