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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와 닛산, 자본 관계 검토 완료로 각각 15%씩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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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1-09 08: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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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와 닛산이 2023년 11월 8일, 자본관계 검토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르노의 닛산에 대한 출자비율을 15%로 낮추고 각각 15%씩 출자한다고 밝혔다. 르노는 보유한 닛산 주식 43.4% 중 28.4%를 프랑스 신탁회사로 넘겼다. 또한 양사가 대등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르노와 닛산은 지난 7월, 자본관계의 재검토로 최종계약을 맺고 연내에 수속을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이처럼 모든 계약에서 필요한 규제 당국의 승인이 완료되었고, 11월 8일자로 새로운 얼라이언스 계약을 발효했다. 

 

르노가 프랑스 신탁회사로 옮긴 주식은 신탁하고 있는 동안 28%분의 의결권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무효가 되지만 배당금 등은 계속 르노에 들어간다. 르노는 향후 닛산주를 매각할 때에는 닛산을 최우선 매각 상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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