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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시, SUV와 4X4에 대한 주차요금 대폭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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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1-17 08: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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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시청이 SUV에 높은 주차 요금을 부과해 진입을 막고자 하고 있다. 파리시장 히달고는 SUV와 4X4에 대한 주차요금을 대폭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녀는 보행자가 SUV와의 충돌로 사망할 확률이 표준 차량보다 두 배나 높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 4년 동안 60%가 증가한 SUV는 매일 밤 파리 거리에 주차되는 개인 차량 115만 대 중 SUV가 15%를 차지한다고 파리시 관계자는 밝혔다.​

 

 

파리시는 전동 스쿠터의 사용에 대해서 투표를 했었다. 스쿠터를 세느강에 버리는 등의 문제점에 대해 안전성에 대한 지적에 따른 것이었다. 그 결과 많은 사람이 전동 스쿠터 반대에 찬성했다. 당시 투표에는 전동 스쿠터를 즐겨 사용하는 젊은 층보다는 나이든 사람들이 많이 참여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파리시의 이런 움직임은 2024년 하계 올림픽으로 인한 교통 정체를 막기 위한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상에는 1.6톤 이상의 내연기관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2톤 이상의 배터리 전기차 등이다. 주거용 주차장이나 일부 전문가, 응급 서비스 또는 장애인 운전자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주로 1리터에서 1.5리터의 소형차를 패밀리카로 사용하는 상황에서 파리 시장 히달고는 더 크고, 더 비싸고, 더 원자재 집약적이며, 더 오염을 일으키는 자동차를 사도록 강요하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과잉을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2022년 유럽에서 판매된 신차의 거의 절반 가량이 SUV 였다.

 

*사진 ;마이퍼스트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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