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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2026년 기점으로 전 세계 석탄 수요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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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2-15 21: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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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26년까지 전 세계 석탄 수요가 감소하여 전 세계 에너지 소비에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석탄 2023'에서는 2023년 전 세계 석탄 수요가 1.4% 증가해 처음으로 85억 톤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IEA 석탄 보고서가 예측 기간 동안 전 세계 석탄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IEA는 최신 보고서에서 EU와 미국의 석탄 사용량이 각각 약 20%씩 기록적인 감소를 경험하는 등 극명한 지역적 차이를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의 수요는 전력 수요 증가와 수력 발전 생산량 부족으로 인해 2023년 인도에서 8%, 중국에서 5% 증가하는 등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IEA는 정부가 보다 강력한 청정에너지 및 기후 정책을 발표하고 시행하지 않더라도 2026년까지 전 세계 석탄 수요가 2023년 수준에 비해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까지 3년 동안 가동되는 재생에너지 용량의 대규모 확장이 감소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 재생 가능 용량 확장의 절반 이상은 현재 전 세계 석탄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석탄 수요는 2024년에 감소하고 2026년까지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석탄 소비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6년까지 80억 톤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석탄 수요와 생산의 변화가 점점 더 아시아에 집중되고 있으며,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가 세계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중국, 인도 및 동남아시아는 전 세계 소비의 3/4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990년의 약 1/4에 불과했던 것에서 증가한 것이다. 그리고 인도와 동남아시아는 2026까지 석탄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일한 지역이다. 

 

IEA 는 석탄의 전환점이 분명히 다가오고 있지만 주요 아시아 경제에서 재생 에너지가 확장되는 속도에 따라 다음에 일어날 일이 결정될 것이며 이를 충족하려면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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