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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 신차 판매 3년 연속 증가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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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1-08 13: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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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 신차 판매대수가 1,55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그 중 배터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전동화차의 점유율은 17%를 차지했다. 

 

자동차 판매의 꾸준한 회복은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 빠지지 않고 급격한 금리 상승의 충격을 흡수하고 있다는 다른 징후를 강화했지만 일부 분석가는 올해 높은 차입 비용이 수요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콕스오토모티브는 높은 차량 가격과 높은 이자율은 현재 업계의 문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딜러들은 2년 동안 프로모션을 보류한 후 오래된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12월에 넉넉한 인센티브와 할인을 제공했다. 

 

J.D.파워 2023년 12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이 신차 구입에 5조 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은 3년 연속이라고 밝혔다. 

 

업체별로는 GM 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약 260만대로 6.6% 증가한 토요타의 225만대를 크게 앞질렀다. 2021년 토요타에게 1위 자리를 내 준 이후 2년 연속 수위를 지켰다. 토요타는 전동화차의 판매가 30.4% 증가한 65만 7,327대를 기록해 미국 전체 판매량의 29.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배터리 전기차 bZ4X와 렉서스 RZ의 판매대수는 1만 4,715대로 전체 전동화차 판매대수의 약 2.23%에 그쳤다.

 

GM은 7만 5,883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그 중 6만 2,045대는 볼트이고 1만 3,838대는 얼티움 플랫폼 모델이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연간 판매량이 11% 증가한 165만 2821대였으며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는 5만 5,783대였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미국 전체 배터리 전기차 점유율이 2023년 8%에서 2024년에는 1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높은 이자율이 전기차 수요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내 자동차업체들은 신차 수요가 202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체 판매대수는 1,6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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