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12 국제그린카 전시회(Green Car Korea 2012)’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그린카 전시회는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카, 클린디젤부품 등 친환경·저공해 자동차와 관련 부품 등이 출품되는 그린카 산업 관련 종합전시회이다.

7개국 100개 업체가 참여해 336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또 KOTRA와 공동으로 80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참가업체들과 1대1 수출상담회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2010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세계 50대 발명품으로 선정한 KAIST의 세계 최초 ‘무선충전 전기자동차’ , 근거리 이동용 전기자동차인 닛산의 ‘리프’ ,저속 추돌 방지시스템이 장착된 볼보의 ‘S80디젤’ ,정차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재시동 하는 푸조의 ‘스탭&스타트 시스템’ 등 최첨단 운행 편의장치가 장착된 자동차들이 전시된다.

또한 광주시 클린디젤산업 육성을 맡고 있는 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은 기아자동차 K5 하이브리드 절개차량과 폭스바겐 골프 1.6 TDI(터보 디젤 인터쿨러) 엔진을 완전 분해한 클린디젤 선진차량 엔진의 벤치마킹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독일 NRW(노르트 라인 베스트팔렌) 연방주는 전시회 참여와 함께 ‘에너지 효율과 독일자동차’라는 주제로 한독 전기자동차 비즈니스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