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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다이나믹스, 공장에서 물건 운반하는 로봇 아틀라스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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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2-11 09: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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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 기술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2024년 2월 6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케이스에서 약 14kg 무게의 자동차 부품을 꺼내 다른 장소의 선반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는 영상(https://www.youtube.com/shorts/SFKM-Rxiqzg?feature=share)을 공개했다. 

 

보스턴 다이너미스는 지금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를 시행하는 영상을 선보여왔다. 작년에는 건설 현장을 시뮬레이션하는 환경에서 높은 곳에서 작업자에게 무거운 하중을 작업자에게 인계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아틀라스는 유압 조인트의 가벼운 움직임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케이스에 있는 자동차의 댐퍼 부품을 들어 올려 양손으로 잡고 다른 곳의 선반에 올려 놓았다. 설명에 따르면 이 댐퍼 부분의 무게는 약 14kg이다. 

 

아틀라스는 이 무거운 부품을 세 손가락 손으로 케이스에서 들어 올린 다음 양손으로 잡고 보관 캐비닛으로 옮겨 밀어 넣는 장면이 보인다. 이 영상은 자동차 공장에서의 실제 작동이 아니라 모의 작동 테스트다. 그러나 아틀라스는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고 케이스에서 들어 올린 부품을 능숙하게 운반하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는 다섯 개의 손가락으로 천을 접거나 계란을 잡아 옮기는 동작을 선 보이기도 했다. 

 

영상에서는 카메라 이미지와 아틀라스의 일부를 3D로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 같은 오버레이 디스플레이도 볼 수 있다. 이것이 실제 영상인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작업하고자 하는 부분의 3D 정보를 미리 부여하고, 라이다가 인식하는 형상과 비교하여 실제 부분을 파악하여 들어 올리는 것일 수 있다.

 

아틀라스는 공장 작업을 위한 대량 생산용으로 개발된 로봇은 아니지만, 향후 이러한 응용 분야를 위해 개발된 로봇의 데이터 수집 및 AI 강화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피겨AI의 피규어01 등 휴머노이드 로봇은 공장 도입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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