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2024년 2월 28일, 페라리 GTO가 1984년 제네바오토쇼를 통해 데뷔한 지 40주년을 맞았다고 발표했다. 페라리 GTO는 V8 터보 엔진, 피닌파리나의 디자인, 고급 복합 재료의 차체로 주목을 끈 모델이다. GTO는 페라리에서 처음으로 탑재된 2.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비공식적으로 '288'이라는 애칭을 가진 모델이다.

초기에 200대만을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272대가 생산됐다. 이어서 F40, F50, 엔초페라리, 라 페라리 등으로 이어졌다.

이를 축하해 페라리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이탈리아 도로미테의 장대한 경치를 배경으로 GTO 오너 한정의 드라이브 체험 GTO 레거시 투어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레거시 투어의 제2탄으로 2023년에 행해진 F40을 테마로 한 첫 회 투어에 이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투어에서는 39개 팀이 참가했다. 

레거시 투어 2024는 발렌데나에서 시작하여 마라넬로에서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