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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미 채터누가 공장 73% 찬성으로 노조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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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4-22 08: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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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 2024년 4월 19일, 노조결성 투표가 2,628대 985, 즉 73%의 찬성으로 승이를 거두었다고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발표했다. 노조측은 채터누가의 폭스바겐 노동자들은 빅3를 제외하고 노조에서 승리한 최초의 남부 자동차 노동자들이었다고 밝혔다. 

 

투표 후, UAW회장 숀 페인(위 사진)은 공장에서 기자들에게 그들의 결정은 노동계급 사람들이 뒤쳐진 월급을 받으며 생활하는 것에 지쳤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말했다고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가 전했다. 

 

폭스바겐은 투표 자격이 있는 직원의 83.5%에 해당하는 3,613표가 투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에 투표해준 채터누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UAW는 작년 디트로이트 빅3 의 46일간의 파업을 통해 25%의 인상률을 얻어냈다. UAW는 지난 2월 비노조 시설과 배터리 공장의 근로자를 조직하는 데 4,000만 달러를 투입 하겠다고 밝혔었다. 

 

UAW는 채터누가 공장을 노조 결성을 위해 두 번이나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번 투표로 이 공장은 노동조합이 조직한 미국 남부 최초의 외국 자동차 공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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