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3사의 20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의 생산, 판매, 수출 실적이 발표됐다. 토요타는 이 기간 글로벌 판매대수가 처음으로 1,000만대를 돌파했다. 토요타의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1,030만 9,457대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전년 수준을 웃돌았다. 내수 판매(경차 포함)는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52만9,818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도 7.0% 증가한 877만9,639대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증가했다.

혼다의 글로벌 생산대수는 7.8% 증가한 411만7,851대를 기록하며 5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일본 내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70만6846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북미 해외 생산은 중국에서 약 1% 감소했으나 북미에서 약 30% 증가해 해외 생산은 7.3% 증가한 341만1005대를 기록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닛산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8.8% 증가한 344만7,051대를 기록하며 6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내수 판매는 6.5% 증가한 48만4,195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경차 판매는 1.1% 증가한 18만9,049대, 등록차 판매는 10.4% 증가한 29만5,146대였다.  해외 판매도 9.2% 증가한 296만2,856대를 기록하며 6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중국 판매는6.2% 감소한 79만9,098대, 북미는 23.3% 증가한 126만2,110대, 유럽은 17.2% 증가한 36만1372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