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유럽 경제 침체로 감산

포르쉐의 유럽 경제 여파로 911의 생산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내년 1월부터 911이 생산되는 주펜하우젠 공장의 가동을 주 5일로 제한한다. 올해 9월부터는 토요일 연장 근무까지 할 만큼 바쁘게 생산 라인이 돌아갔지만 유럽 내 수요가 감소한 게 주된 요인이다.

현재 주펜하우젠에는 911과 박스터, 카이맨이 생산되고 있다. IHS의 경우 유럽의 경제 침체로 인해 탄탄하던 포르쉐의 판매도 감소 위기라고 밝혔다. 주펜하우젠은 하루 2교대로 170대가 생산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도 S 클래스, 아우디는 A8과 R8의 생산을 줄이기로 결정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