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글로벌 자동차 보유 대수, 2035년에는 17억대 전망

페이지 정보

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2-11-15 00:10:42

본문

글로벌 자동차 보유 대수, 2035년에는 17억대 전망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2035년이 되면 글로벌 자동차 보유 대수가 17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보다 2배로 늘어나는 것이다. 현재의 글로벌 자동차 대수는 8억 7천만 대이다.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는 역시 중국이다. 지난 2000년만 해도 중국의 인구 1천명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4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0년에는 40대로 10배가 증가했다. 그리고 2035년에는 310대로 늘어날 전망이지만 여전히 글로벌 평균 및 미국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국의 인구 1천명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660대이다.

IEA의 전망대로 보유 대수가 늘어날 경우 중국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현재 6천만 대에서 2035년에는 4억대로 증가한다. 그리고 2025년에는 중국의 자동차 보유 대수가 미국, 유럽을 추월할 전망이다.

인도는 중국만큼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걸음마 단계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자동차 등록 대수는 1,400만대 정도이고 2035년에는 1억 6천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브릭스의 경제와 신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포장도로도 비례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포장도로의 면적은 30%가 늘어났고 2035년까지는 추가로 1천만 마일의 포장도로가 추가된다. 그리고 새 포장도로의 80%는 브릭스에 집중되고 중국의 교통정체는 70%, 인도는 3배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2035년에도 내연기관이 자동차의 주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35년에도 전기차의 점유율은 단 4%, 천연가스는 3%에 그치며 반면 하이브리드는 20%가 넘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작년 기준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판매 대수는 4만대, 글로벌 점유율은 0.05%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