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모터쇼, 내년 11월 22일로 개최 일정 확정

제 43회 도쿄 모터쇼 일정이 내년 11월 22~12월 2일로 결정됐다. 일본을 대표하는 모터쇼인 도쿄 모터쇼는 자국 시장 침체와 불황이 맞물리면서 과거보다 위상이 많이 축소된 상태다. 내년 열리는 43회는 성격이 달라질 것이라는 후문이다.

격년으로 열리는 도쿄 모터쇼는 1991년만 해도 15일간 열렸고 202만 명이 쇼장을 찾았다. 하지만 2007년에는 143만 명, 작년에는 84만 명까지 감소했다. 개장일도 10일로 줄어든 상태이다. JAMA(Japanese Automobile Manufacturers)에 따르면 내년의 도쿄 모터쇼는 IT와 스마트 그리드 같은 기술이 좀 더 부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