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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2 LA오토쇼에 ‘벨로스터 C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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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11-29 15: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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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2 LA오토쇼에 ‘벨로스터 C3’ 공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LA국제오토쇼(2012 Los Angeles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도시형 다목적 콘셉트카 ‘벨로스터 C3(Convertible 3 Doo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벨로스터 터보를 기본으로 디자인된 ‘3도어의 컨버터블’이란 의미인 벨로스터 C3는 캘리포니아 소재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되었다.

‘벨로스터 C3’는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는 또 다른 차로 ‘플루이딕 스컬프쳐’의 디자인 미학을 이어받는 한편 루프에서 트렁크까지 하나로 이어진 소프트 탑 컨버터블 방식을 채택해 컨버터블 차량의 부족한 실용성을 보완한 도시형 다목적 콘셉트카다.

‘벨로스터 C3’의 가장 큰 특징은 비대칭 3도어 스타일을 기반으로 소프트 탑 루프를 앞과 뒤 양방향으로 열 수 있게 해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모두 갖추게 한 것이다.
‘벨로스터 C3’는 루프를 뒤쪽으로 열면 컨버터블 모델로 재탄생되며 루프를 앞쪽으로 열고 2열 좌석과 테일게이트를 아래로 내리면 자전거, 서핑, 보드 등을 넣을 수 있는 다목적 차량으로 변신하게 된다.

또한 휠 색상을 앞은 블랙, 뒤는 그린 계열로 차별화 했을 뿐만 아니라 썬루프에 그래픽을 넣고 트렁크 바닥은 다양한 색상의 모자이크 무늬로 꾸며 개성있는 젊은 세대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콘셉트카 ‘벨로스터 C3’는 감마 1.6ℓ 터보 GDi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 출력은 약 204마력(ps), 최고 토크는 27.0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가족형 대형SUV를 선보였다.
전장 4,905mm, 전폭 1,885mm, 전고 1,690mm의 제원에 2,800mm의 휠베이스를 갖춘 세련된 스타일과 함께 넓은 실내공간까지 확보한 실용적인 모델이다.

2열 시트가 4:2:4로 3분할로 접히고 3열이 5:5로 나누어져 편평한 바닥을 만들 수 있는 등 실내 및 적재 공간을 크게 향상시켜 가족형 차량으로서 고객들에게 실용성과 안락감 모두 만족 시켜 주었다.
또한 강인한 느낌의 후방 램프와 듀얼 머플러를 적용했다.18인치 알로이 휠도 눈길을 끈다.

성능은 최고출력 294마력(ps), 최대토크 34.8 kg•m, 의 람다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로 6단 변속기와 조합된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Blue Link)’를 비롯해 ▲파워 테일게이트 ▲파노라마 썬루프 ▲7에어백 시스템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플렉스 스티어링 ▲운전석 12Way 전동시트 등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공개한 대형 SUV를 내년 초 미국 시장에 출시해 북미SUV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이 날 현장에서 현대차는 아반떼, 그랜저, 싼타페 세 차종에 대해 미국 최고 권위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 (Automotive Lease Guide) 社가 수여하는 2013 잔존가치상’ 시상식을 가졌다.

ALG사는 지난 26일(현지시각)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준중형 부문(Mid-compact), ‘그랜저(현지명 아제라)’를 대형차 부문(Fullsize Car), ‘싼타페(현지명 싼타페 스포츠)’를 중형SUV 부문(Midsize Utility Vehicle)에 대해 ‘2013 잔존가치상’ 최우수상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총 16,013ft² (약 451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벨로스터, 에쿠스, 제네시스 등의 양산차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총 19대의 차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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