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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2 LA오토쇼에 K3 및 뉴 쏘렌토R 북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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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11-29 15: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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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2 LA오토쇼에 K3 및 뉴 쏘렌토R 북미 최초 공개

기아자동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2 LA 국제오토쇼(2012 Los Angeles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K3와 뉴 쏘렌토R을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9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K3는 2009년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현재까지 약 24만대 가량 팔린 포르테의 뒤를 잇는 모델이다.

기아차는 북미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이는 K3에 ▲최고출력 148마력(hp), 최대토크 약 18.1kg•m의 1.8 리터 MPI 엔진과 ▲최고출력 173마력(hp), 최대토크 약 21.3kg•m의 2.0 리터 누우 GDI 엔진을 탑재했다.

또한 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쏘렌토R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쏘렌토R을 LA 오토쇼에서 선보인다..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뉴 쏘렌토R은 주행 성능, 승차감 등 차량의 전반적인 성능을 끌어올려 ▲최고출력 191마력(hp), 최대토크 약 25.0kg•m의 2.4 리터 GDI 엔진과 ▲최고출력 290마력(hp), 최대토크 약 34.8kg•m의 3.3 리터 GDI 엔진 등 2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다.후측방 경보 시스템(Blind spot detection) 옵션 적용 등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미국 유명 만화 캐릭터인 배트맨, 사이보그, 플래시, 아쿠아맨의 특징을 살려 내•외관을 튜닝한 쇼카 4종도 전시했다. 지난 10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박람회 ‘2012 세마쇼(2012 SEMA Show)’에서 선보인바 있는 ‘옵티마 배트맨’, ‘포르테 5도어 사이보그’, ‘쿱 플래시’, ‘리오 아쿠아맨’ 등 쇼카 4대를 오토쇼장에 전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기아차 쇼카들은 미국 워너브라더스의 자회사인 DC 엔터테인먼트가 아프리카 북동부 10개국의 굶주리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기 위해 개최하는 자선 캠페인 ‘위 캔 비 히어로(We Can Be Heroes)’에 동참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만화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해 제작됐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현지시간으로 28일(수)부터 다음달 9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LA 국제오토쇼에 총 1,702㎡(약 51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포르테, 포르테쿱, K5(현지명 옵티마), 쏘울, 스포티지R(현지명 스포티지), 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 등 총 24대의 차량을 전시해 기아차의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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