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상위 모델인 C6가 생산을 중단했다. C6는 2005년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발표된 모델로 시트로엥 XM의 후속 모델.

당시 C6는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일반 발매 전에 선행 생산 모델을 공식 차량으로 사용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2007년에 취임 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도 공무용 차량으로 C6을 사용했다. 그러나 유럽의 시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 등 경쟁모델보다 높은 가격으로 인기를 끌지 못했고 경제 위기까지 더해져 판매가 어려움을 겪었다.

2012년 1월부터 10월 사이에 유럽에서 등록 된 C6는 불과 556대로 약 7년간의 총 생산 대수도 2만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