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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제네바 모터쇼-메르세데스 A 45 A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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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3-02-14 00: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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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제네바 모터쇼-메르세데스 A 45 AMG

메르세데스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A 45 AMG를 최초 공개한다. A 45 AMG는 새로 개발된 2리터 엔진이 가장 큰 특징. 리터당 출력이 181마력에 달한다. A 클래스에 AMG 버전이 더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A 45 AMG에 탑재된 2리터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360마력, 45.8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양산 2리터 터보로서는 가장 높은 출력이다. 그러면서도 엄격한 유로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며 NEDC 종합 연비는 17.38km/L에 달한다. CO2 배출량도 161g/km에 불과하다.

새 2리터 엔진은 배기량 1,991cc에 고압 터보를 탑재했다. 압축비는 8.6:1까지 낮췄다. 엔진의 무게는 148kg이며 최대 토크는 2,250~5,000 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서 발휘된다. 트윈 스크롤 터보를 채용해 지체 현상을 최소화 했다는 설명이다. 다른 AMG 모델처럼 새 2리터 터보 역시 한 명이 전담해서 제작한다. A 45 AMG의 0→100km/h 가속 시간은 4.6초,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변속기는 7단 스피드시프트 듀얼 클러치가 기본이다. 주요 소프트웨어 모듈은 SLS AMG에서 가져왔으며 3가지의 드라이빙 모드와 레이스 스타트 기능도 탑재된다. 운전자는 C와 S, 그리고 모먼터리 M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고출력을 감당하기 위해 4매틱도 기본이다. 4매틱의 PTU는 리어 액슬에 위치하며 7단 듀얼 클러치와 통합된다. 전자식 다판 클러치를 이용해 앞뒤 액슬에 능동적으로 토크를 배분하며 반응 시간도 이전보다 빨라졌다. A 45 AMG의 4매틱은 경쟁사의 AWD보다 25% 가벼운 게 장점이다.

3 스테이지 ESP는 커브 다이내믹 어시스트 기능도 탑재된다. 운전자는 ESP 온과 ESP 스포트 핸들링, 그리고 ESP 오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커브 다이내믹 어시스트는 급격한 방향 전환에서 안쪽 휠에 미세하게 제동을 걸어 핸들링 성능을 더욱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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