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제네바 모터쇼-토요타 오리스 투어링 스포츠

내달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토요타 오리스 투어링 스포츠가 첫 선을 보인다. 오리스 투어링 스포츠는 오리스의 왜건 버전이다. 동급 최초의 풀 하이브리드 왜건이며 비슷한 성능의 디젤보다 연비도 좋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오리스 라인업에 왜건 버전이 더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동급에서 풀 하이브리드 왜건이 출시되는 것도 오리스 투어링 스포츠가 처음이다. 하이브리드는 배터리는 2열 시트 바닥에 수납해 공간 침범을 최소화 했다.

오리스 투어링 스포츠의 휠베이스는 2,600mm로 해치백과 동일하지만 전장은 285mm가 더 길다. 늘어난 전망은 적재 공간 확대에 할애 됐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30리터, 2열 시트를 확대하면 1,658리터로 늘어난다. 그리고 원터치로 2열 시트를 접을 수 있는 이지 플랫 시스템도 채용했다.

엔진은 1.33리터 듀얼 VVT-i와 1.6리터 밸브매틱, 1.4리터 D-4D, 풀 하이브리드 4가지가 준비된다. 하이브리드는 1.8 VVT-i와 전기 모터로 파워트레인이 구성되며 최고 출력은 134마력이다. 하이브리드의 CO2 배출량은 86g/km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