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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국내 출시, 최저 194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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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2-20 14: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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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새로운 개념의 ULV(Urban Life Vehicle) 신차인 '트랙스(Trax)' 발표회를 갖고 가격을 전격 공개했다.

트랙스는 총 3개 트림, 5개 모델로 판매되며, △LS 1940만원, △LS디럭스 2015만원, △LT 2090만원, △LT 디럭스 2190만원, △LTZ 2289만원 등으로 각각 책정됐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GM 사장은 "트랙스는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첫 글로벌 소형 SUV로, 개발 전 과정이 한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도심형 SUV를 의미하는 ULV 세그먼트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동시에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출 증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랙스는 총 60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했으며, 완벽한 성능과 품질을 위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100만km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와 주행 시험, 다양한 충돌 테스트 등을 마쳤다.

트랙스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 전 세계 14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1.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트랙스는 140마력의 최대출력과 20.4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기준 12.2km/ℓ(고속 14.1km/ℓ, 도심 11.1 km/ℓ)를 확보했다.

또한, 고효율 터보 엔진에 최적화된 6단 자동변속기는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발진 및 추월 가속성능을 향상시켰다.

트랙스는 여유로운 차체(전장 4245 mm, 축거 2555m)를 바탕으로 성인 5명이 여유롭게 승차할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뒷좌석에 6:4 폴딩 시트를 적용하고 앞좌석 동반석이 평평하게 접힐 수 있게 설계돼 필요에 따라 총 8가지의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트랙스에는 업그레이드된 쉐보레 '마이링크(MyLin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7인치 고해상도 풀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과 연동돼 전화통화, 음악감상 등의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브링고(BringGo) 내비게이션 등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이 적용된다.

기존 내비게이션을 대체할 브링고 내비게이션 앱은 제너럴모터스와 한국 엔지스(EnGIS)가 공동 개발했으며,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SK플래닛 맵을 채택했다. 애플iOS 및 안드로이드 기반의 브링고 앱은 안드로이드 기준 1만94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트랙스는 차체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사용했으며, 차체 중량의 최대 4.2배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루프 강성을 대폭 강화했다. 운전석, 동반석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이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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