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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제네바 모터쇼-벤틀리 뉴 플라잉 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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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3-02-21 0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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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제네바 모터쇼-벤틀리 뉴 플라잉 스퍼

벤틀리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플라잉 스퍼를 공개한다. 뉴 플라잉 스퍼는 역대 벤틀리의 4도어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가장 출력이 높다. 최고급 인테리어와 와이파이 핫스팟 같은 다양한 편의 장비도 자랑이다.

뉴 플라잉 스퍼는 벤틀리 전통의 디자인에 최신의 다이내믹 스타일링이 적용됐다. 헤드램프를 포함한 전면의 라인이 보다 샤프하게 변했다. 헤드램프에는 LED 주간등이 적용됐으며 프런트 펜더에는 B 배지가 달렸다. LED 헤드램프의 디자인 테마는 보석이다. 보닛과 프런트 펜더는 알루미늄으로 제작했으며 보디의 비틀림 강성은 4% 늘어난 3만 6,500Nm이다. 공기저항계수는 0.29로 낮췄으며 차체 중량은 구형보다 50kg이 감소했다.

실내는 600개의 새로운 파츠가 적용됐다. 구형의 것을 이어받은 것은 선바이저와 그랩 핸들, 암레스트, 프런트 콘솔 정도이다. 이외의 모든 것은 완전히 새롭게 제작됐다. 실내는 4인승 또는 5인승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고 수준의 천연 가죽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8인치 모니터에는 위성 내비게이션과 음성 인식, 블루투스 등의 인포테인먼트가 통합돼 있다. 그리고 8채널, 8개의 스피커가 포함된 오디오는 BMR(Balanced Mode Radiator) 기술이 적용돼 최고 수준의 사운드를 선사한다. 오디오의 최대 출력은 1,100와트이다.

엔진은 6리터 W12 트윈 터보가 올라간다. 출력은 625마력, 최대 토크는 81.4kg.m으로 역대 벤틀리의 4도어 중에서는 가장 높다. 최대 토크는 2천 rpm이라는 낮은 회전수에서 시작된다. 변속기는 ZF의 8단이 기본이며 변속 시간은 0.2초에 불과하다. 플라잉 스퍼의 최고 속도는 322km에 달한다.

서스펜션의 앞뒤 스프링은 10%, 13%, 안티 롤 바는 13%, 15%씩 부드러워졌지만 핸들링 성능은 오히려 증가했다. 그리고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과 진동도 최소 25%가 감소했다. 차고는 2단계로 조정된다. 속도가 195km/h에 이르면 앞뒤 차고는 5mm, 10mm, 240km/h에서는 8mm, 13mm가 추가로 내려간다. ESC에는 다이내믹 모드도 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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