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제네바 모터쇼-세아트 레온 SC

세아트는 레온 SC를 최초 공개했다. 5도어 해치백과 ST에 이은 3번째 레온이다. 레온 SC는 3도어 쿠페 한 가지 보디로만 나오며 판매는 내달부터 시작된다. 세아트는 이와 함께 브랜드 역사상 가장 연비가 좋은 미이 에코퓨얼도 공개했다.

레온 SC는 스포티한 성격에 초점이 맞춰졌다. 레온에 3도어 모델이 나오는 것은 SC가 처음이다. A 필러부터 루프 라인, 뒷유리까지 많은 부분의 디자인을 새롭게 다듬은 게 특징이다. 트렁크 용량은 380리터로 5도어 해치백과 동일하다. 생산은 바르셀로나 근교의 마르토렐에서 한다.

레온 SC는 5도어보다 휠베이스가 35mm 짧다. 그리고 경량 소재의 사용 비율을 늘려 2세대 레온보다 110kg, 5도어보다는 20kg이 가볍다. 동급에서 가장 가볍다는 세아트의 설명이다. 엔진은 105~184마력 사이의 가솔린과 TDI가 올라가며 1.6 TDI의 경우 CO2 배출량이 99g/km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