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로메오, 2016년까지 연간 판매 30만대 목표

피아트는 2016년까지 알파로메오의 연간 판매를 30만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의 3배 수준이다.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북미 시장 런칭, 중국 판매 강화 등을 통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는 입장이다.

알파로메오는 다양한 신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미 공개된 스포츠카 4c에 이어 159의 뒤를 잇는 뒷바퀴굴림 세단 줄리아도 대기 중이다. 줄리아의 경우 세단과 왜건 보디로 나오며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 C 클래스와 경쟁한다.

줄리아 위급의 승용 모델도 개발 중이다. 아직 차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등을 마세라티 기블리와 공유한다. 차후 4기통 엔진도 올라갈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마쓰다와 공동 개발 중인 뒷바퀴굴림 로드스터도 2015년에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