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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20년 중국 판매 70만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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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4-23 11: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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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20년 중국 판매 70만대 목표

아우디가 중국시장 판매를 2020년까지 70만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13년 중국시장에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대수는 아우디가 30.7% 증가한 37만559대를 판매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1위자리를 굳건히 고수했다. 이어서 BMW는 29만5974대, 메르세데스 벤츠는 17만7301대를 각각 판매했다.

2013년 들어 1사분기 중국시장 프리미엄 세그먼트의 판매 증가세는 작년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아우디는 14.2% 증가한 10만 3,000대를 판매했다. BMW는 7.4% 증가한 8만여대, 메르세데스 벤츠는 11.5% 감소한 4만 5,440대인 것에 비하면 아우디의 실적은 기대 이상이다.

상하이 오토쇼장에서 만난 아우디의 루퍼트 슈타들러회장은 중국시장이 그동안처럼 30~50%의 성장은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는 10~15% 정도의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며 이는 폭발적인 시장에서 정상적인 시장으로의 전환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1998년 중국에 공장을 건설했다. 지금은 장춘지역에 두 개의 공장을 갖고 있으며 생산용량은 40만대 규모다. 이 공장에서는 A6와 A4, Q5와 Q3 등이 생산되고 있다.

아우디는 또한 광동지역의 포산에 15만대 규모의 공장을 새로 건설하고 있으며 올 해 말부터 A3세단을 생산한다. 중국지역 고급차 시장이 앞으로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을 배경으로 한 투자다.
미국은 1000명당 자동차 보유대수가 450만대가 넘는데 비해 중국은 고작 22대 수준이라는 점이 그 배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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