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V, 젠-F 코모도어 공개

HSV(Holden Special Vehicles)가 젠-F 코모도어를 공개한다. 젠-F 코모도어는 호주 역사상 가장 빠른 모델이다. 베이스 모델은 뉴 VF이며 오는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젠-F는 포드와의 상표권이 겹치면서 기존의 네이밍을 탈피한 차명이다.

HSV는 홀덴의 고성능 디비전으로 젠-F 코모도어는 역대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엔진은 카마로 ZL1에 올라가는 6.2리터 V8이 올라가며 새로 개발한 수퍼차저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5초,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보닛과 트렁크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차체 무게도 덜어냈다. 보다 자세한 제원은 내달 중순에 공개된다. 가격은 9만 5,000달러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