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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미국신차 판매 8.5% 증가-현대기아 1%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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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5-04 02: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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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미국신차 판매 8.5% 증가-현대기아 1%에 그쳐

2013년 4월 미국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한 128만 5,338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할부 금리 인하 등을 배경으로 대형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디트로이트 3사의 두 자리수 증가가 컸다. 그에 비해 연비 성능을 강조한 토요타의 프리우스는 1년 반 만에 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4월 기준으로 연간 판매대수를 예측한 수치는 1,492만대.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이 판매를 끌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3.1% 증가하는데 그친데 대해 픽업 트럭과 SUV 등 대형차를 중심으로 한 라이트 트럭 부문은 14.7% 증가했다. 그 중 픽업 트럭은 21.1%로 크게 증가했다. SUV도 소형은 5.7% 증가한데 비해 대형은 22.7% 증가했다.
대형차의 판매 호조는 미연방준비위원회(FRB)에 의한 사실상의 제로금리 정책에 힘입은 바 크다. 딜러 점포에서는 저금리 할부금용으로 판매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신 에너지인 셰일 오일의 보급으로 높은 가솔린 가격에 대한 경계심이 희박해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픽업트럭의 강자 포드 F시리즈는 18% 증가했으며 포드 전체 판매 중 F시리즈의 비중이 30%에 달했다. 포드측은 주택시장의 회복에 따라 대형차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GM과 크라이슬러도 픽업트럭의 판매가 각각 50%, 30% 씩 증가했다.

메이커별로는 포드가 18%, 닛산이 23.2%, GM이 11.4% 증가한데 비해 토요타는 1.1% 감소했으며 현대기아차 그룹은 1% 증가에 그쳤다.
판매대수 ///점유율(%)
G  M 237,646대 (11.4)/// 18.5
포드 211,984대 (18.0)/// 16.5
토요타 176,160 대(▲1.1)/// 13.7
크라이슬러 152,799대 (11.3)/// 11.9
혼다 130,999 대(7.4)/// 10.2
현대기아 110,871대 (1.0)/// 8.6
닛산 87,847대 (23.2)///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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