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GMC 시에라 데날리 공개

GM이 GMC 시에라 데날리를 공개했다. 세날리는 시에라의 고급 트림으로 역대 가장 힘 센 엔진과 기술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과 편의 장비에서 차별화 된다. 판매는 올해 가을부터 시작된다.

기존의 데날리처럼 외관에서는 대형 크롬 그릴과 20인치 크롬휠, 보디와 동일한 색상의 범퍼 등이 일반 시에라와 다른 점이다. 실내에는 가죽과 바늘땀, 알루미늄 트림, 8인치 모니터가 마련된다. 냉난방 시트도 기본이다. 인텔리링크로 불리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보스 오디오와 DAP(Driver Alert Package)가 통합된다.

기본 엔진은 355마력의 힘을 내는 5.3리터 에코텍3 V8이다. 그리고 상위 버전에는 6.2리터 V8 엔진이 올라간다. 출력은 약 420마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2리터 에코텍3는 가장 힘 센 픽업 엔진 중 하나이다. 뉴 시에라 데날리는 2WD와 4WD가 나오며 Z71로 불리는 오프로드 패키지를 고를 수 있다. 오프로드 패키지에는 모노튜브 란초 쇽업소버와 HDC(Hill Descent Control)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