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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로메오, 4C 주요 제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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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3-06-19 05: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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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로메오, 4C 주요 제원 공개

알파로메오가 새 스포츠카 4C의 주요 제원을 공개했다. 4C의 건조 중량은 895kg으로 마력당 무게비가 4kg 이하를 기록한다. F1 기술을 채용한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섀시의 무게도 65kg에 불과하다. 생산은 모데나에서 하며 연간 1,000천대씩 생산된다.

알파로메오가 내건 슬로건은 컴팩트 수퍼카이다.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수퍼카의 전형적인 요소를 압축했다는 설명이다. 2인승 레이아웃과 카본 파이버, 뒷바퀴굴림 같은 패키징은 8C 콤포티치오네에서 빌려왔다. 엔진은 새로 개발한 1750 터보 가솔린에 TCT로 불리는 건식 듀얼 클러치를 조합했다.

카본 파이버는 경량화의 중요한 요소이다. 차체에서 카본 파이버가 차지하는 비율이 25%에 달한다. 견고한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섀시는 알파로메오가 개발했으며 루프와 앞뒤 구조물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 새로 개발한 코바프레스 공정 때문에 보다 강성이 높으면서도 경량화가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알루미늄 브레이크 디스크도 개당 2kg의 경량화 효과가 있다.

보디에 사용된 SMC(Sheet Moulding Compound)는 기존의 스틸 대비 20%이 가볍다. 알파로메오에 따르면 4C는 SMC를 높은 비율로 사용한 첫 양산차가 된다. 거기다 SMC는 부품의 수를 줄이는 효과도 있으며 이전보다 비용도 낮다. 범퍼에는 PUR-RIM(injected polyurethane)을 적용해 20%의 무게를 덜어냈다. 무게를 낮추기 위해 유리의 두께까지 줄였다. 4C 유리는 평균적으로 10%가 얇고 이에 따른 무게 감소 효과는 15%이다. 윈드실드의 두께는 4mm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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