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마쓰다3 공개

뉴 마쓰다3가 공개됐다. 3는 마쓰다의 주력 모델로 이전 세대보다 안팎 디자인은 물론 파워트레인도 강화된 게 특징이다. 스카이액티브 파워트레인은 구형보다 성능과 연비 모두 상승했다.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마쓰다에 따르면 3의 외관 스타일링은 동급 해치백 중에서 가장 스포티한 디자인이다. 프런트 그릴의 디자인이 이전보다 두드러졌으며 전체적인 디테일에도 힘이 실렸다. 전장은 구형과 동일하지만 전폭은 40mm가 늘어났고 전고는 20mm가 줄었다. 그리고 휠베이스는 2,700mm까지 늘어났다. 공기저항계수는 해치백이 0.275, 세단이 0.255이다.

섀시도 스카이액티브이다. 마쓰다3의 섀시는 고장력 강판의 비율을 늘려 차체 강성이 30% 증가했다. 반면 중량은 60kg가 줄었다. 라인업에서 가장 가벼운 1.5리터 엔진의 수동 사양의 무게는 1,190kg, 가장 무거운 2.2디젤 오토는 1,330kg이다.

엔진은 100마력의 1.5리터, 155마력의 2리터, 184마력의 2.5리터가 올라간다. 스카이액티브-G 가솔린 엔진이며 직분사와 4-2-1 방식의 배기 시스템, 14.0:1의 압축비이다. 2.2리터 스카이액티브-D 디젤은 1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2.2리터 디젤의 압축비는 14.0:1로 양산 디젤 엔진 중 가장 낮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자동을 고를 수 있다. 플랫폼은 마쓰다6와 공유한다.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과 멀티링크의 조합이다.

액티브 드라이빙 디스플레이는 마쓰다 차에는 처음 선보이는 장비이다. 액티브 드라이빙 디스플레이에는 차의 속도와 내비게이션, 그리고 운전과 관련된 주요 정보들이 표시된다. 시동을 켜면 솟아오르는 팝업 방식이다. 편의 장비로는 블루투스, USB/AUX 단자, 위성 라디오, 보스 오디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