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신차 판매 9% 상승한 140만대

지난달 미국의 신차 판매 대수는 104만 3,121대였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가 상승한 것이다. 이와 함께 SAAR도 1,598만대까지 높아졌다. 미국의 상반기 신차 판매 대수는 8% 늘어난 782만 966대로 집계됐다.

올해 6월의 SAAR은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그만큼 올해 들어 미국 신차 판매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 조사 기관은 올해 미국의 신차 판매를 1,530~1,550만대 사이로 보고 있다. 작년 판매 대수는 1,449만대였다.

지난달에는 대부분 메이커들의 판매가 상승했다. 포드와 닛산은 13%, 토요타와 혼다는 10%, GM은 7%, 크라이슬러는 8%, 스바루는 25%,가 늘어났다. 특히 미국 빅3는 트럭의 판매가 크게 오른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