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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 퍼스널 모빌리티 ‘Winglet’ 실증 실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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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7-26 12: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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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자동차가 개발하고 있는 ‘서서타는 입승(立乘)형 퍼스널 이동 지원 로봇’ 인 ‘Winglet(윙렛)’의 일반도로 실증 실험이 일본에서 시작되어 화제다. 공도에서의 ‘Winglet’의 실증 실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요타 자동차는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츠쿠바 모빌리티 로봇 실험 특구’에서 실제 공도 이용을 목표로 올해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Winglet’은 토요타가 인간 활동을 서포트 할 수 로봇 시리즈 ‘토요타 파트너’의 하나로 2008년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Winglet’은 토요타가 추구하는 ‘안심하고 자유롭게 이동을 즐기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로서, 누구나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행동 범위를 확대시킬 수 있는 뛰어난 사용성과 생활 공간에서 사용하기 쉬운 컴팩트한 사이즈를 갖췄다.

바닥면적이 A3 정도의 컴팩트한 사이즈, 10kg 정도의 휴대 및 운반이 용이한 바디,내장된 센서와 독특한 평행 링크장치를 채택, 탑승자가 살짝 체중을 이동하는 것 만으로 전진,후진 및 선회할 수 있는 전기 충전식 2륜 모델로 생활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미래 모빌리티로 많은 각광을 받아왔다.

2008년 당시의 모델특성은 1회 충전(1시간 소요)으로 약 1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6km로 선회반경은 ‘0’이다.

이번 실증 실험은 ‘Winglet’을 미래에 공도(보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실용성’ ‘편리성’ 등 3가지 검증을 목적으로, 2013년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먼저 2013년도는 ‘안전성’ 검증에 중점을 두고 실험 참가자들의 출퇴근이나 외근 시 공도 등에서 이용함으로써 주행 안전성이나 보행자 등 다른 교통 수단과의 호환성을 평가하며,

2014년도 이후에는 수요 전망이나 시민의 이동 지원, 지역의 활성화, 환경 개선에의 공헌도 등 ‘실용성’과 ‘편리성’에 대해 검증할 예정이다.

츠쿠바시는 ‘츠쿠바 모빌리티 로봇 실험 특구’로 인정 받아 2011년 6월부터 일본에서 처음으로 퍼스널 모빌리티 로봇의 공도 실험을 실시해, 지금까지 총계 7,000 km를 넘는 실험 주행을 실시해 온 일본의 대표적인 교육 및 과학도시다.

‘Winglet’의 실증 실험을 시작함으로써, 일본의 생활 지원 로봇 산업의 발전과, 모빌리티 로봇의 공도 주행 실현에 공헌하고, ‘츠쿠바 국제전략종합특구’와 ‘환경모델도시’ 지정을 기반으로 저탄소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이노베이션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번 ‘Winglet’ 실증 실험은 총 8대의 ‘Winglet’가 사용되며 2014년 3월 31일까지 독립행정법인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직원 및 츠쿠바시 공무원 등 약 80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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